다익스트라는 손으로 썼다 — 만드는 비용이 0이 된 날, 걸러내는 쪽이 일이 된다

하루 사이에 테스트 PR 열한 건, 자동 리뷰 예순세 건, 내 PR 에 지적 열아홉 건이 쏟아졌다. PR 도 테스트도 리뷰도 리뷰 답글도 만드는 비용은 0에 가까워졌는데, 읽고 가려내는 비용은 그대로 사람에게 남았다. 워드프로세서를 쓰지 않았다는 다익스트라 이야기에서 시작해, 한 사람이 6주 동안 올린 테스트 PR 쉰네 건과 지적 여덟 건을 한 시간 안에 가려낸 과정, 리뷰 밖에서 사람이 찾은 진짜 결함, 그리고 걸러내는 자리마다 붙여야 할 절차를 적었다. [Read More]

리뷰가 열 개 달렸는데, 방향을 바꾼 건 측정 한 번이었다 — AI 리뷰를 고치고 있는 이야기

한 PR 에 리뷰가 열 건 넘게 붙고 승인이 여섯 번 찍혔지만, 설계를 바꾼 건 서버를 직접 찔러 본 측정 한 번이었다. 그걸 발견하고 내 리뷰 에이전트를 어떻게 고치고 있는지, 그리고 AI 리뷰가 지금 가진 네 가지 문제를 적었다. [Read More]

AI 가 리뷰하고, 나는 AI 로 승인했다 — 목적 없는 테스트가 지키지 못하는 것

테스트 PR 에 '회귀 방지 가치가 있다'는 승인 답글을 AI 로 달고 나서, 그 테스트들이 결정적인 에러를 알려 준 적이 있었는지 한 달 반 치 기록을 재 봤다. AI 활용이 목적 없는 테스트와 리뷰로 이어질 때 무엇이 남는지, 그리고 나는 무엇을 묻지 않았는지 적었다. [Read More]

팝업 하나를 피처 플래그로 깔끔하게 막았다. 그런데, 싸늘하다 — 하지 말아야 할 구현이 제품 코드에 쌓이는 방식

결제완료 팝업을 기간 지정 피처 플래그로 막는 작업을 AI 와 함께 검증하며 PR 을 연 지 세 시간 남짓 만에 운영까지 냈는데, 돌아보니 하지 말아야 할 구현이었다. 주인 없는 팝업, 거절할 수 없는 요구, 끝나지 않는 실험을 따라가며 그런 구현이 제품을 어떻게 짓누르는지와 요청을 받을 때 먼저 던질 질문을 적었다. [Read More]

지운 것이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음을 증명하려면, 지워지지 않은 환경이 하나 필요하다

켜져 있는 피처 플래그를 코드에서 걷어냈는데, 새 코드가 플래그를 읽지 않으니 플래그가 정말 꺼졌는지조차 그 앱에서는 관측할 수 없었다. 제거 작업에 내장된 이 사각지대를 아직 지워지지 않은 코드가 도는 환경으로 메운 이야기. [Read More]

작은 티켓이 엿새 걸린 이유 — 검증 세 번, 디자인 규칙 하나, 플레이크 다섯 번

배송비 문구 하나 바꾸는 티켓이 PR 을 연 뒤 엿새 만에 배포됐는데 코드는 하루였다. 나머지 닷새를 채운 검증 반복, 없는 디자인 규칙 찾기, 왼쪽으로 튀는 툴팁, 다섯 번 실패한 E2E 에서 다음에도 쓸 수 있는 것만 남긴다. [Read More]